[인포맥스 POLL] 11월 수출 28%↑…반도체·선박 등 견조한 수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1월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와 선박, 석유제품 등 수출 확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지난해 겨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6일 국내 금융기관 5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 수출입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11월 수출 증가율은 27.9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수출 증가율이 24.0%를 기록한 데서 증가율이 다시 확대될 전망이다.
평균 수출액은 585억3천400만 달러로 전망됐다.
기관별로는 하이투자증권이 617억8천9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예측했고, NH투자증권이 550억 달러로 가장 적게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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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 증가율은 38.24%로, 수입 전망치는 552억2천200만 달러, 무역수지는 33억1천3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7% 증가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2.5%), 선박(252.2%), 석유제품(113.6%), 컴퓨터 주변기기(51.4%) 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고 승용차(-1.9%)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수입은 48.0% 증가했다.
원유(118.1%), 반도체(31.0%), 가스(167.7%), 기계류(7.3%) 등의 수입액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25.0%) 등의 수입액은 줄었다.
1~20일까지 무역수지는 7천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선박, 석유제품 등에서 수출 확장세가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액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업황 우려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선박 수출의 급증도 수출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나라별 경기 불확실성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중국으로의 수출 호조가 기대되면서 여타 지역 역시 양호한 수준의 수출 증가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연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20일까지 선박 수출액이 전년 대비 252.2% 증가하고 석유제품이 113.6% 증가한 영향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작년 겨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기저효과 역시 영향을 미쳤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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