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시장서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 상승…2.80원↑
  • 일시 : 2021-11-26 11:05:42
  • [서환-오전] 亞 시장서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 상승…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주요국 통화 및 주가, 금리 등 자산 가격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오른 1,19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의 위험회피 분위기에 연동하며 1,19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했다.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불안 속에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와 금리가 하락했고 주요 통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장 개장 직후 1.58%대로 하락하며 안전선호 분위기가 심화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중 1,193.4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지난달 13일 장중 1,199.00원으로 고점을 높인 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다.

    오전 중 달러 인덱스가 96.6선으로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주춤했으나 다시 96.7선으로 레벨을 높이면서 주요 통화도 연동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8위안대로 상승폭을 축소했다가 다시 6.39위안대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0.7% 가까이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외국인은 많진 않지만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전망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1,188~1,19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 딜러들은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수급보다는 심리에 좌우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험회피 심리를 따라 시장이 움직이는 것 같다"며 "미 금리는 내리고 달러-원은 오르는 등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오후에는 1,190원대 중반까지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급보다는 심리에 좌우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일 대비 0.30원 오른 1,190.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폭을 키웠으나 이후 1,190원대 초반에서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점은 1,193.40원, 저점은 1,190.4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3.0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4억 달러에 그쳤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3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520엔 하락한 114.8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0달러 상승한 1.121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2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6.6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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