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 연동하며 상승세 지속…3.60원↑
  • 일시 : 2021-11-26 13:27:26
  • [서환] 亞 통화 약세 연동하며 상승세 지속…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주요 통화 약세에 연동해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3.60원 오른 1,19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선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상승폭 확대를 꾸준히 시도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에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로화와 호주달러, 위안화 등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점도 우려를 키웠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6.7선에서 등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0.7143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도 1.32970달러까지 하락하며 올해 최저 수준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다시 6.39위안대로 레벨을 높였다.

    아시아에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수급상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지만, 리스크오프 장세에 환율을 강하게 누르지는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금통위가 별다른 이슈없이 마무리되면서 포지션 조정이 있는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오늘 아시아 시장에서 주식시장 및 주요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이슈가 되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숏커버가 나오면 1,190원대 중반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위에는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에 환율을 누를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13엔 하락한 114.647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07달러 오른 1.121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6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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