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 오미크론 우려에 변동성 다시 커져…위험회피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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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글로벌 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기존의 백신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다.
30일 오후 3시 27분 E-미니 S&P500 지수선물은 42.25포인트(0.91%) 하락한 4,608.75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0.4% 이상 밀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3% 하락한 27,821.76에 장을 마쳤다. 약 한달 반만에 28,000선을 밑돌았다.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는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67% 내린 68.08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안전 자산인 국채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706%로 2.90bp 하락(국채가격 상승)했다.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화 가치도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12.950엔까지 추락했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상승한다.
금값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제 금값은 이날 방셀 CEO의 발언 이후 0.50% 오른 1,794.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방셀 CEO는 인터뷰에서 기존의 코로나19 백신들이 이전의 변이 바이러스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를 다루는 데 훨씬 덜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약 회사들이 새로운 변이에 특화한 백신을 규모에 맞게 생산할 수 있기까지는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방셀 CEO의 발언은 타 공중 보건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이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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