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쇼크 현실화…11월 소비자물가 4% 육박할 듯
  • 일시 : 2021-12-01 09:21:56
  • 인플레 쇼크 현실화…11월 소비자물가 4% 육박할 듯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 우려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최진우 기자 =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을 것으로 우려된다.

    1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오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소비자물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9% 상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수준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예상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만 전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11월 소비자물가 컨센서스 3.2% 정도다.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또 지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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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된 이유는 고공행진 하는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이 꼽힌다.

    월간 단위로 보면 싱가포르거래소 기준 두바이유 현물은 10월 평균 배럴당 81.91달러로 전달보다 7.89% 상승했다.

    보통 석유류가격은 약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영향을 준다. 11월 초에 두바이유는 81달러 초반대로 국내 물가에 상승압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농산물 가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농·축·수산물 지수는 121.81로 같은 해 9월(130.26), 10월(130.16)을 크게 밑돈다.

    올해 8월(130.69), 9월(135.12), 10월(130.37) 흐름을 고려할 때 상당 수준의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요 측면의 압력도 소비자물가의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10월 개인 서비스지수는 115.10으로 3.2% 상승했다. 기여도도 0.87%포인트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도 10월 2.4%로 한 달 전의 상승폭(1.5%)보다 약 1.0%포인트 높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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