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경제 활동 '완만한 혹은 보통' 속도로 성장(상보)
  • 일시 : 2021-12-02 04:43:35
  • 연준 베이지북, 경제 활동 '완만한 혹은 보통' 속도로 성장(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대다수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 활동이 10월에서 11월 초까지 '완만한(modest)' 속도에서 '보통의(moderate)'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제 활동이 대다수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에서 보통의 속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몇몇 지역에서는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공급망 차질과 노동력 부족으로 억제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비지출은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낮은 재고로 경차 등 일부 품목의 판매는 지연된 것으로 보고됐다.

    레저와 접객 활동은 델타 변이 확산이 잦아들며 대다수 지역에서 반등했으며, 건설 활동은 대체로 증가했으나 자재와 노동력 부족으로 억제됐다고 연준은 전했다.

    연준은 비거주용 부동산 활동은 크게 증가했으나 거주용 부동산 활동은 일부 지역에서 증가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업 성장은 소재와 노동력 제한에도 대체로 견조했으며 높은 화물량이 유통 시스템에 계속 부담을 줬다고 연준은 전했다.

    연준은 경제 활동에 대한 전망은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적이지만, 일부 지역은 공급망과 노동력 문제가 완화되는 시점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전체 지역에서 고용 증가도 '완만한' 수준에서 '보통' 수준을 보였다며 다만 노동력에 대한 강한 수요에도 신규 고용과 직원 유지에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레저와 접객, 제조업 부문은 고용이 증가했으나 많은 지역에서 근로자 부족으로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했으며, 일부 섹터에서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동 관련 제약이 있다고 보고했다.

    노동력 부족의 원인으로는 육아, 은퇴, 코로나19 우려 등이 언급됐으며, 많은 지역에서 연방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가 기존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악화시킨다고 보고했다.

    연준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강한 임금 증가세를 보고했으며, 고용난과 높은 이직률로 기업들이 임금을 올리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물가는 '보통'에서 '강한(robust)' 속도로 올랐으며, 물가 상승이 경제 섹터 전반에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원자재에 대한 강한 수요, 물류난, 노동력 경색 등과 같은 투입 비용의 증가가 보고됐으나, 반도체와 철강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접근이 확대되면서 일부 가격 압박을 완화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연준은 일부 기업들은 계약상 의무로 가격 인상을 미뤘지만, 강한 수요로 대체로 기업들이 망설임 없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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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각 지역 은행이 관할하는 12개 지역>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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