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3.7% 상승…10년래 최고
  • 일시 : 2021-12-02 08:00:02
  • 11월 소비자물가 3.7% 상승…10년래 최고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다.

    지난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다.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는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주요 금융기관 4곳을 상대로 11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이들은 이달 평균 3.18%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충격에 따른 변동성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2.3%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1.9%였다.

    생활물가지수는 5.2%로 상승했다. 신선식품 지수는 6.3%로 나타났다.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석유류가 1.32%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농·축·수산물은 0.64%포인트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개인 서비스도 0.96%포인트로 집계됐다.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통신비 지원에 따른 효과가 축소되면서 공공서비스 가격은 오름세 둔화했지만,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석유류 포함) 가격 오름세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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