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반등 속 나흘째 하락세…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나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2.90원 하락한 1,17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하락한 1,178.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초 1,196.10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4거래일 동안 무려 20원 가까이 급락한 모습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주가 반등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반등해 2,900선을 회복했다.
전일 주식을 대거 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주식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외국인은 1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매파적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로 간밤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추이와 통화시장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 등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지수는 보합 수준인 96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한국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의 거래량과 수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수급도 많지 않아 환율 하락세를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2엔 상승한 112.9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오른 1.131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6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8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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