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오미크론 우려에도 코스피 상승 지속…2.20원↓
  • 일시 : 2021-12-02 11:10:51
  • [서환-오전] 오미크론 우려에도 코스피 상승 지속…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호한 국내 증시 흐름 등에 힘입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5분 현재 전장보다 2.20원 하락한 1,177.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내에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과 매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으로 지난밤 뉴욕 증시가 부진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등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오전 중에 0.8% 이상 상승 흐름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억 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오전 중 2천억 원 이상을 매수 중이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도 유지되는 등 주식 및 채권시장 전반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달러 매도가 지속하면서 하락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최근 고점 대비 20원가량 하락한 만큼 장중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중이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5~1,18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포지션 신규 설정 등으로 주식과 채권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보인다"면서 "환율도 높은 수준이었던 만큼 외국인 입장에서 환과 주가지수 양쪽으로 다 수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미크론 등을 빌미로 1,200원 시도에 나섰던 데서 빠르게 반락하면서 달러-원의 상승 추세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전 고점 대비 20원가량 이미 밀린 상황이라 장중 곧바로 더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원이 가파르게 내린 만큼 결제 수요도 꾸준하게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170원대 중후반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하락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0.70원 내린 1,178.5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직후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하락 흐름을 재개했다.

    장중 고점은 1,179.80원, 저점은 1,175.3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4.5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6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6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64엔 상승한 112.9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90달러 하락한 1.132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8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4.89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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