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글로벌 은행들에 외환 거래 담합 과징금 부과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불법 외환 거래 담합에 가담한 은행 4곳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성명에서 UBS, 바클레이즈, RBS, HSBC, 크레디스위스에 총 3억4천4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말했다.
주요 10개국(G10) 통화 거래에서 이들 은행의 외환 담당 트레이더들은 민감한 정보와 거래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스털링 라즈(Sterling Lads)'로 불리는 전문 온라인 채팅방을 이용해 거래 계획을 협의하기도 했다고 집행위는 설명했다.
UBS, 바클레이즈, RBS, HSBC 등은 담합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과징금을 10%가량 경감받았다.
크레디스위스는 당국에 협조하지 않아 다른 은행들처럼 경감 혜택을 보지는 못했으나 모든 부문에 책임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과징금을 4%가량 경감받았다.
UBS는 담합 존재를 당국에 알려 '완전 면책권'을 부여받아 결국 과징금을 내지 않게 됐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UBS, 바클레이즈, RBS, HSBC, 크레디스위스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결정은 집행위가 투자와 성장에 필요한 건전하고 경쟁적인 금융 부문을 보장하기 위해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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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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