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2-03 08:46:1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수급에 따라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 상륙하고 국내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됐으나, 위험 회피 심리는 달러-원 환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장중 주식 추이 등에 따른 수급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딜러들은 이날 장중 코스피 추이와 외인 추이, 커스터디 물량 출회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7.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5.90원) 대비 1.0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5.00∼1,18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미크론 영향은 FX에 제한적이다.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원화 펀더멘털 요인에는 큰 충격이 없고 오히려 추가적인 물가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이 오미크론 재료를 소화하는 동안 연준 위원들은 꾸준히 매파적, 미국 국채 커브는 플래트닝 기조를 재개하고 있다. 금일 저녁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는 신규 일자리가 55만 일자리 추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 지표가 이를 넘는 강세를 보일 시 전반적인 달러 강세, 미국 금리 상승으로 달러=원도 반등 시도할 것이다. 아시아 장에서는 고용지표와 주말 앞두고 양방향 수급 소화하는 가운데 숏 포지션 정리가 나오며 환율의 하단 지지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3.00원

    ◇ B은행 딜러

    최근 달러-원 환율은 워낙 장중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서 방향성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1원 정도 상승 마감했는데, 수급에 따라 움직일 듯하다. 최근 장중에는 호가가 얕은 가운데 커스터디 물량이 쏟아지면 환율이 무너지거나 급등하는 장이다. 이날도 주식 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주시해야 할 것 같다. 연준도 매파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달러도 강달러 쪽이라 환율이 빠질 요인은 많지 않은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0.00원

    ◇ C은행 딜러

    연은 총재 테이퍼링 관련 발언이라던지 오미크론 우려 등 분위기 자체는 달러 강세다. 그러나 문제는 코스피가 계속 최근 상승세고 외국인이 주식을 매집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달러화 강세와 상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환율은 대체로 강보합세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176.00~1,18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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