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보고서에 쏠리는 눈…참여율·임금증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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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기간 단축을 언급한 이후 11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고용보고서가 양호한 일자리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준 정책과 관련해서는 노동시장 참여율과 임금인상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의 11월 고용 전망치는 신규 일자리 57만3천 개 증가, 실업률 4.5%, 시간당 평균 임금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다.
10월 일자리 증가는 53만1천 개였고 실업률은 4.6%였다.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은 아주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되돌림에도 지속 가능한지 지켜볼 것인데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것이다"고 말했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전망치보다 양호한 75만 개의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 4.4%를 예상했다. 임금증가율 역시 아마존과 다른 고용주들이 임금을 올린 만큼 탄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온라인 구직사이트인 인디드를 언급하며 구인공고가 지난해 2월 대비 55%가 많다면서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한 수요가 있는 뜨거운 고용시장"이라고 말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부문 자료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30만 개 일자리 증가를 예상했다.
틸리 이코노미스트 역시 고용추세가 강하고 계속 그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향후 12개월 동안 월평균 50만 개의 일자리 증가를 예상한다. 하지만 바이러스와 산업별 등락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틸리 이코노미스트는 고용보고서가 강하든 약하든 연준은 그 배경을 파악하려 들 것이라면서 "만약 노동공급 부재로 약하게 나온다면 수요 감소에 따른 약세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의 완전회복이 의미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연준이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더 많은 시간을 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연준이 낮은 노동시장 참여율에 적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대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고용보고서에 적힐 임금 관련 내용이 주시 대상이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기대인플레이션보다 높을 경우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를 올릴 것이라면서 "나선형 임금 인상은 없겠지만 연준은 그것을 걱정한다"고 말했다.
인스피어X의 선임 트레이더인 데이비드 페트로시넬리는 고용보고서가 아주 강하거나 아주 약하지 않다면 시장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페트로시넬리 트레이더는 "강한 숫자에 대해 시장이 많은 단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는 금리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 10년물 금리를 언급하며 "지난주 1.70%였다. 이것을 상한선이라고 한다면 (고용보고서에서) 강한 숫자가 나올 경우 새로운 변이에 제약을 받더라도 바로 그 지점까지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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