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 CFO 90% "내년 인플레이션 심화할 것"
  • 일시 : 2021-12-03 10:35:32
  • 美 주요 CFO 90% "내년 인플레이션 심화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내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 기업은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 보수성향의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틀랜타·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이 듀크대 푸콰 경영대학원과 함께 미 주요 기업 CFO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내년에 비용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90%에 가까웠다. 이는 불과 6개월 전 약 80%의 응답자가 비용 인상을 예상했던 조사 결과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매체는 전했다.

    향후 6개월 이내에 비용 상승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20% 미만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비용 상승이 최소 10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 기업 대다수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인력 부족의 고통을 상쇄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0% 이상의 응답자는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소속 브렌트 마이어 경제학자는 "CFO들은 비용 압박이 완화되지 않고 있으며, 당분간 우리와 함께 할 것임을 내비쳤다"며 "많은 기업, 특히 대기업들은 이러한 비용 증가의 일부를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조사는 노동 가용성과 인플레이션 압력, 공급망 붕괴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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