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반등에 점심 무렵 낙폭 확대…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반등에 점심 무렵 낙폭을 확대하며 1,180원 선에서 등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하락한 1,180.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와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 파산 가능성 등 위험요인에 대한 불안이 줄며 하락 출발했다.
삼성중공업이 7천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다만, 오전 중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는 데다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 하락 폭을 되돌리며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다시 1,180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수급상 결제가 더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6.2선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다소 낮췄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7위안대 하향 시도를 하는 모습이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경제가 회복궤도에서 탈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하면서 환율도 다시 눌리는 모습"이라며 "중공업체 물량도 나오면서 오퍼가 쌓이는 것 같은데 크진 않고 분위기는 레인지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단에서는 결제물량이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오퍼 물량이 추가로 더 나오는 게 없다면 쉽게 1,180원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5엔 상승한 113.666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50달러 오른 1.12880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8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3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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