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2-08 08:40:5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지속해서 나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코로나19 치료제인 소트로비맙(VIR-7831)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입원율이 더 낮고 환자들에 산소가 덜 필요하다는 점으로 미뤄 덜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3% 이상 급등하는 등 주요 지수가 랠리를 펼쳤다.

    반면 CNBC에서는 오미크론이 화이자 백신의 효과를 큰 폭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오미크론 관련 불확실성도 아직 상존한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딜러들은 뉴욕 시장의 위험투자 심리를 고려해 달러-원이 하락하겠지만,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낙폭이 결정될 것으로 봤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강도는 지난주에 비해 줄어든 상황이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77.4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9.50원) 대비 2.7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4.00∼1,18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주식 시장이 워낙 강하지만, 결제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오전 중 하락 이후 차츰 반등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주식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은 대규모 유입은 끝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대규모 주식 관련 달러 매도 자금도 1,17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가 다 소화했다. 이날도 결제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 약세 전망도 나오는 데다, 외환당국의 상단 제어에 대한 부담도 상존한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0.00원



    ◇ B은행 딜러

    유가증권시장으로 5거래일 동안 2조 원 넘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코스피는 상승 흐름이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돌파하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있다. 중국 헝다 리스크도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만큼 하방 지지력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75.00~1,179.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이 1,175원 선을 하회하면 더 큰 폭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지지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국내 주식 시장은 해외에 비해 선제적으로 오른 측면이 있어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었다는 소식도 금융시장에 실질적인 큰 영향은 없겠지만, 심리적으로 조정의 빌미로 활용될 수 있다.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정도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74.00~1,181.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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