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위험심리 회복되며 하락…2.80원↓
  • 일시 : 2021-12-08 09:27:29
  • [서환]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위험심리 회복되며 하락…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진정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을 받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내린 1,17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따른 위험심리 회복에 전일 대비 2.30원 내린 1,177.20원에 개장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틀 연속 오미크론에 대해 '거의 틀림없이'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시장 불안심리를 누그러뜨렸다.

    미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고, 미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위험심리가 점차 강화하면서 다시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96.2선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6위안대로 하락했다.

    위험심리 회복에 코스피 지수도 3,000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를 이어갔다.

    아직 수급상 눈에 띄는 흐름은 포착되지 않는 가운데 심리에 따른 등락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175원 선에서 항상 하단이 막혔는데 일단 이 레벨까지 하락 시도를 할 것 같다"며 " 1,175원 아래로 내려간다면 1,170원대 초반까지는 하단을 열어둬야겠지만, 일단은 1차적으로 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 상승한다면 환율도 더 하락할 수 있겠지만, 대체로 이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0엔 하락한 113.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8달러 오른 1.12745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3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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