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2-09 08:44:3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초반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불안감이 경감된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양호한 투자 심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6.34위안대까지 내리는 등 위안화가 급격한 강세인 점도 달러-원을 끌어 내릴 수 있는 요인이다.

    딜러들은 다만 1,17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집중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인 만큼 지지력이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부담은 달러-원의 하락 압력을 중화할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2.7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5.90원) 대비 3.6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8.00∼1,17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위험투자 심리가 강화하고 달러-위안이 최저치로 하락한 부분을 볼 때 달러-원의 방향도 아래쪽이란 분위기다. 다만 전일과 마찬가지로 1,17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가 상당히 나오면서 강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초 이후 달러-원이 1,170원 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전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됐는데, 다시 매수로 돌아올 것인지도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700.00~1,17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의 하락 압력이 강하기는 하지만, 이날 곧바로 1,170원 선 아래로 밀고 내려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국내 증시가 오늘 선물·옵션 만기일인 만큼 시장에 특별한 방향성이 나오기도 어려울 것이다. 1,170원대 초반을 바닥으로 레인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72.00~1,178.00원



    ◇ C은행 딜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부스터 샷의 효과가 있다는 점 등으로 위험선호 쪽으로 가는 상황이고, 뉴욕 증시도 양호했던 만큼 달러-원이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제 수요가 만만찮게 유입되고 있어서 1,170원 선에서는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1,175원 선에서 하단이 단단하게 막힌 바 있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5.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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