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기금, 제주항공에 1천500억원 추가 자금지원
  • 일시 : 2021-12-09 16:16:52
  • 기안기금, 제주항공에 1천500억원 추가 자금지원

    기안기금 자금지원기한 1년 연장…지원한도 40조→10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기간산업안정기금은 9일 제42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제주항공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건 등을 의결했다.

    추가 지원 규모는 내년 유동성 부족자금 1천500억원으로, 운영자금대출 1천200억원과 영구전환사채(CB) 인수 3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기안기금은 제주항공에 321억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금융위는 "제주항공이 이번 추가지원에 앞서 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인건비 절감 등의 자구노력을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올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천572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추가 지원 이후 특별 약정에 따라 고용유지의무와 경영개선 노력,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의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1일 기준 근로자 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하며, 자금지원 기간 중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자사주 매입 등이 금지된다. 고소득 임직원의 연봉은 동결되고, 계열사에 대한 지원도 할 수 없다.

    기안기금은 지난해 5월 말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3천억원, 제주항공 1천821억원, 기간산업협력업체 3천161억원 등 총 7천892억원을 지원했다.

    기안기금의 자금 지원기한은 당초 이달 말에서 내년 12월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이 감안됐다.

    다만 기금 지원한도는 기존 40조원에서 10조원으로 축소됐다. 지원대상업종 현황 등을 고려해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에 대한 국가채무보증한도를 10조원으로 조정한 데 따라서다.

    아울러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한이 내년 6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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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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