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이틀 연속 하락…비둘기 한은·에셋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비둘기파적인 한국은행 발언 등으로 하락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전일대비 0.20원 내린 2.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대비 0.05원 내린 1.4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떨어진 0.3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에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의 불확실성을 한층 강조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긴축 수준으로까지의 금리 인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내놨다. 단기 원화채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스와프포인트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급상으로도 장 후반 에셋 스와프가 집중 유입되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끌어 내렸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장 후반 에셋이 다소 많이 유입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시기적으로 에셋이 많은 시점인 데다 매수세는 약한 상황이라 하락 우위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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