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11월 CPI 앞두고 긴축 경계 고조…주식↓채권·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9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주간실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약보합이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72%, 1.71% 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확인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를 이어갔다.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되면서다.
특히 일자리 지표가 가파르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강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전일 유로화 반등이 너무 가파른 데 따른 되돌림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유가는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에도,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제재가 지속되면서 유가는 레벨을 낮췄다.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10월 도매재고가 발표됐다.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만3천 명 줄어든 18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1천 명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9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0월 도매 재고는 전월보다 2.3% 증가한 7천5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 증가폭을 웃돌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0%) 하락한 35,754.6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76포인트(0.72%) 떨어진 4,667.4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9.62포인트(1.71%) 밀린 15,517.37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간 실업지표와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오미크론 관련 뉴스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CPI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만3천 명 줄어든 18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1천 명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9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 수의 빠른 감소는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용이 빠르게 개선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기대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이미 내년 5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전달보다 0.7% 오르고, 전년 대비 6.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수치가 6.7%를 기록할 경우 이는 1982년 6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날 나올 CPI에는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 하락세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물가 우려를 사전에 누그러뜨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 발표한 백악관 성명에서 "내일, 우리는 전문가들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물가 보고서를 받게 된다"라며 "다행히도 내일 나올 보고서를 위해 자료가 수집된 이후 수 주간 에너지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나올 11월 에너지 가격에 대한 정보는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는 자동차 부문처럼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 뒤에 예상되는 가격 하락세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14~15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겨울철을 맞아 빠르게 다시 증가하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천311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영국에서 방역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덴마크도 크리스마스 방학을 앞당기고 식당, 술집의 야간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방역 규제를 재도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 샷) 대상자를 16~17세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기존 추가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었다.
업종별로 임의소비재, 부동산, 기술, 에너지, 통신 관련주가 모두 하락했고, 헬스와 필수 소비재 관련주만이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보잉의 737 드림라이너 인도 지연으로 인해 내년 여름 국제 항공편 운항을 축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0.4%가량 하락했고, 보잉의 주가는 1.6%가량 하락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분기 순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10%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탈리아 정부가 시장 지배력 남용을 이유로 13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다.
CVS 헬스 주가는 연간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의 상단으로 올리고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4%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위험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은 연준의 긴축 속도를 높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에서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큰 그림으로 볼 때 팬데믹이 축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하지만, 심각한 결과나 봉쇄, 여행 제한과 같은 조치 대신 감염이 일상화되는 풍토병 단계로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일단 다음날 나올 물가 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해당 지표가 "추가 금리 인상 베팅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43.1%로 반영했다.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28.5%로 반영했다. 내년 5월 1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도 55.9%를 넘어서며 시장은 내년 첫 금리 인상 시기를 5월로 앞당겼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8포인트(8.44%) 오른 21.58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46bp 내린 1.485%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27bp 오른 0.692%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95bp 하락한 1.871%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2.1bp에서 79.4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2월 FOMC에서 미 연준이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은 크게 낮아졌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기존 백신의 부스터샷으로도 오미크론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데다 오미크론 증세 역시 델타 변이보다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미크론으로 위축됐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되살아났다.
하지만 이날은 다시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한 엇갈린 투자심리가 나타나면서 채권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고용과 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는 물론 1969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만3천 명 줄어든 18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1천 명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9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보험 청구자수 감소는 노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해고가 적어진 영향도 있지만 고용시장으로 복귀하는 노동력이 그만큼 많아질 가능성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만큼 인플레이션 경계심도 짙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그만큼 미 연준이 인플레 대응을 위한 긴축에 나설 공산이 커진다.
이날 발표된 지난 10월 도매 재고는 전월보다 2.3% 증가한 7천5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WSJ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2% 증가폭을 웃돌았다.
연준의 긴축 기대에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지지되는 한편, 10년물 국채수익률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은 하락해 장단기 일드커브의 플래트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부동산 그룹인 헝다의 디폴트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전일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했다.
헝다가 지난 6일 달러채 이자 최종 지급을 못한데다 디폴트가 본격화될 경우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신중 모드로 돌아설 수도 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오후 실시한 220억 달러 규모 30년물 국채 입찰은 약했다.
발행금리는 1.895%로,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인 1.863%보다 높게 정해졌다.
응찰률은 2.22배로, 6개월 평균인 2.29배보다 낮았다.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0.8%로 6개월 평균인 64.2%보다 축소됐다.
직접 낙찰률은 18.5%로 6개월 평균 17.6%보다 높았다.
딜러들 비중은 20.71%로 6개월 평균 18.2%보다 많이 가져갔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다음주에 열릴 12월 FOMC 회의에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테이퍼링 가속화가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드비어그룹의 나이젤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다음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가속화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주요 통화정책 전환을 위해 시장에 몇 개월 전부터 통지를 할 것"이라며 "이에 금리인상의 유연성을 최대화한다면, 연준은 차라리 일찌감치,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 책임자는 "시장은 잠재적인 새로운 긴축 사이클을 앞두고 누적된 최종 단계로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금리인상은 성공적인 편이 아니었고, 점도표에서 다음주에 신호가 나올 수 있음에도 중립(2.50%)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4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668엔보다 0.218엔(0.19%)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294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486달러보다 0.00541달러(0.48%)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8.13엔을 기록, 전장 128.99엔보다 0.86엔(0.6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5.899보다 0.33% 상승한 96.212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오는 10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발동되면서다. CPI가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줄 경우 연준의 매파적 행보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전달 대비 0.6% 상승하고, 전년 대비 6.7%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달 대비 상승률은 10월 기록한 0.9%에서 낮아진 것이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6.2%에서 높아진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몇 달 더 일찍"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끝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매파 본색을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즐겨 써왔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표현까지 철회했다.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매파적 행보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만3천 명 줄어든 18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1천 명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9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은 한층 누그러졌다.
유럽의약품청(EMA) 관계자는 이날 오미크론과 관련, 지금까지의 감염 사례들은 대부분 경증으로 보이지만 이 변이가 유발할 수 있는 중증도 범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MA의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이날 "감염 사례들은 대부분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 중증도의 범위가 지금까지 퍼진 모든 변이와 다른지를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전날 자사의 코로나19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예비 실험실 연구에서 부스터 샷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항체 수치를 초기 2회 접종과 비교해 2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한몫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거의 틀림없이"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학 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판단하기엔 몇 주가 걸릴 것이라면서도 초기 징후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더 나쁘지 않고 어쩌면 더 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증도에 대해서는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테스트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판명되면 외환시장은 최근 몇 주 동안 형성된 주요 요인이었던 중앙은행의 다음 움직임에 계속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템푸스의 존 도일은 "오미크론 때문에 시장이 약간 신중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델타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걱정은 줄어들었지만, 오미크론이 얼마나 쉽게 전염될 수 있는지에 대한 보고가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되면서 달러화는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를 제외하고 G10 국가의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그는 "내일 미국의 CPI 데이터와 다음 주 다양한 중앙은행 회의를 앞두고 일부 포지션이 중립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스케뱅크의 수석 분석가인 젠스 페터 쉐렌슨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세 번째 접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이 경우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42달러(1.96%) 하락한 배럴당 70.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전일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반락했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은 원유시장에 전반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럼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일부 제한 조치에 나서면서 유가 상승 기대는 가라앉았다.
영국은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대형 행사장은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플랜B'를 도입했다.
덴마크와 중국 역시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일정 수준의 이동 제한을 뒀다.
각국 정부는 오미크론이 경증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라해도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높은 만큼 방어 태세를 갖추는 양상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석유 수요에 충격을 주지 않더라도 불안감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리스타드의 루이스 딕슨 선임 원유 담당 애널리스트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에 우려했던 것만큼 석유 수요에 파괴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에도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한 조치를 다시 도입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유가에 약세 환경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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