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2-10 08:47:1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후반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심이 달러 매수 심리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CPI 발표를 앞두고 나온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양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CPI가 전년대비 6.7%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초고물가가 현실화하면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부담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

    CPI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하락하는 등 위험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달러-위안(CNH)도 6.33위안선까지 급락했던 데서 6.37위안대로 반등했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8.7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4.50원) 대비 3.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5.00∼1,18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및 달러 강세 추세가 예상된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상승 추세에 있어서 달러 강세에 따른 상승 압력이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장중 증시 외국인 수급을 주목하면서 1,17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77.00~1,182.00원



    ◇ B은행 딜러

    미국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고용지표도 양호해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살아나면서 1,170원대 후반으로 상승 예상된다. 1,180원 선 위에서 네고가 얼마나 나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결제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만큼 소화되지 못한 네고가 나오면서 상단이 막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2.00원



    ◇ C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올랐지만, 1,178~1,179원은 저항이 강한 레벨이다. 달러-원이 이를 뚫고 오르기는 어렵다고 본다. 긴축경계심이나 미·중 긴장 등으로 간헐적으로 리스크 오프 장세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장초반 올랐다가 반락하는 흐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75.00~1,178.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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