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괴로울 땐 달콤한 것'…코로나로 케이크 소비↑
  • 일시 : 2021-12-10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괴로울 땐 달콤한 것'…코로나로 케이크 소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케이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의 가계조사 보고에 따르면 작년 1세대당(2인 이상) 케이크 지출 금액은 7천151엔(약 7만4천 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해 10년 만에 7천 엔대를 회복했다.

    밀집 지역인 백화점 지하나 지하철역 건물 등을 피해 교외 양과자점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협동조합 전일본양과자공업회가 발행하는 '세계의 과자 PCG'의 편집부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산책 겸 외출해 하루의 즐거움으로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돌아온다"며 "동네 케이크 가게의 장점을 발견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신문은 영업장들이 입점 인원을 제한하고 예약 수령 시간을 15~30분 단위로 세분화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케이크 예약이나 판매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美 대학 지원 늘었지만, 빈부격차 여전"

    미국의 대학 입학 지원이 늘었지만, 빈곤층 학생들의 지원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대학 입학 지원 앱인 커먼 앱에 따르면 작년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대학 지원은 비용 부담과 원격 수업 등의 이유로 줄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팬데믹 이전 대비 지원 숫자가 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수험생 숫자가 13%나 늘었을 뿐 아니라 한 사람당 대학에 지원하는 학교 숫자도 늘어났다.

    커먼 앱 자료를 보면, 대학 지원의 60%는 미국 전국의 우편번호 가운데 가장 부유한 지역 또는 상위 20% 부유한 지역에서 나왔고, 최저 소득 지역의 대학 지원은 이전과 비슷하게 5%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소득별 지원 격차는 주로 경제적인 문제 때문으로 분석됐다.

    BI는 "대학 지원에는 수수료가 붙는데, 대학 수입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특히, 대학 지원자가 많을수록 지원자의 입학 비율은 떨어지고 학교는 더욱더 선택적으로 학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용욱 기자)



    ◇"청소년 건강에 유해"…美 의회, 인스타그램과 정면충돌

    미국 상원 의원들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경영진이 청소년에 미치는 유해성을 두고 충돌했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인스타그램이 중독성을 갖도록 설계됐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모세리는 인스타그램이 수많은 젊은 이용자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젊은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며, 십대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온라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일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원 소비자보호위원회 의원들은 상당히 많은 십대 소녀들이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본인의 신체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하게 됐으며, 불안과 우울증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 일부 십대 사용자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준다는 것을 회사가 알고 있다는 내부 문건에 대한 WSJ의 지난 9월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상원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소비자보호위원회 소위원장은 인스타그램과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들에 더욱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루먼솔은 "이제 자율 규제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과 데이터의 투명성을 높이는 새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정윤교 기자)



    ◇ 美 기업가들, 채용 AI 편향 걷어내려 나섰다

    미국 기업이 채용에서 이력서 검토 등에 사용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의 편향성을 걷어내기 위해 기업가들이 뭉쳤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가들이 이날 결성한 데이터 앤드 트러스트 얼라이언스 단체에는 CVS헬스, 딜로이트, 제너럴모터스, 휴매나, IBM, 마스터카드, 메타(페이스북 모기업), 나이키, 월마트 등이 가입했다.

    이 단체는 정부를 대상으로 한 로비나 혹은 싱크탱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점수를 매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기업에 문의해 13개 주제에 걸쳐 있는 55개 문항과 점수 체제를 개발했다. 목표는 알고리즘의 편향을 발견하고 방지하는 것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던 케네스 셔놀트 공동 의장은 "단지 원칙을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구체적인 것을 실행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앤드 트러스트 얼라이언스는 노동시장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알고리즘의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는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사생활 보호나 가짜뉴스 전파에서 위험이 널리 퍼진 뒤에나 대응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페이스북 이사회에서 2020년까지 2년 동안 일했던 셔놀트 의장은 "우리는 '빨리 움직이고 나중에 생각하라'는 시기를 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셔놀트 의장은 현재 벤처 캐피털 회사인 제너럴 카탈리스트의 의장이며 가장 성공한 미국 흑인 기업가 중 한 명이다. (남승표 기자)



    ◇ 中 11월 채솟값, 전년 동기 대비 30.6% 급등

    중국의 11월 신선 채소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0.6%가량 급등했다고 중국국가통계국(NBS)이 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NB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동안 홍수와 극한의 날씨 등이 중국 내 농장을 강타하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 신선 채소 가격은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15.9% 상승한 데 이어 11월에는 그 상승 폭을 더 키워 급등세를 이어갔다.

    당국은 지난 11월 채소 공급이 증가했다고 언급했지만 채소 가격은 여전히 월간 기준으로도 6.8%가량 상승했다.

    급격한 상승세를 탄 것은 채소 가격뿐만이 아니다. NBS는 또 같은 기간 달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생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식품 가격 급등세는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앞서 지난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3%가량 상승해 지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보인 기자)



    ◇ WSJ "암호화폐 경영진은 산업 옹호, 의회는 감독 숙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암호화폐 업계 경영자들이 8일 의회에 출석했다. 이들의 기술이 미래를 약속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였다"라고 같은 날 보도했다.

    저널은 "의원들과 규제 당국자들은 어떻게 2조 달러 이상의 시장을 정부 감독 아래에 둘지 씨름하고 있다"고 이번 청문회 배경을 설명했다.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자산과 관련해선 변동성과 모호성 탓에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금융시스템을 흔들 리스크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금융의 미래(future of finance)" "금융 포용성(financial inclusion)" 등을 거론하며 디지털자산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했다.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결제수수료와 거래비용이 줄어들며,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논리다.

    거래소인 FTX 트레이딩의 샘 뱅크맨-프라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 산업은 많은 사람의 삶을 나아지게 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했다. (서영태 기자)



    ◇ 美 리프트, 회사 복귀 늦춘다…내년도 재택근무

    미국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리프트가 재택근무를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8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프트는 직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리프트 대변인은 "팀원들이 근무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지속적인 유연성을 중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대로 사무실은 2월부터 열릴 예정이지만 회사에서의 근무 여부는 완전히 선택 사항"이라면서 "우리는 내년 한 해 동안 직원들에게(어디서 근무할지) 선택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프트 대변인은 내년 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회사 복귀가 이처럼 연장된 이유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윤정원 기자)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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