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위안화 강세에 외화지준율 9%로 인상…올해 2번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외화 지준율 인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자국 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화 지준율을 기존 7%에서 9%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금융 기관의 외환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외화 지준율 인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6월 인민은행은 14년 만에 외화 지준율을 5%에서 7%로 인상한 바 있다.
SCMP는 중국의 외화 지준율 인상 배경에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에는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3년 반 새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딩솽 중화권 리서치 헤드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와 비교했을 때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위안화 추가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서 커진 상황"이라면서 "인민은행의 움직임은 한 방향으로 치우친 기대감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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