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소비자물가 39년래 최고…주가↑달러↓국채 혼조
  • 일시 : 2021-12-13 05:50:00
  • <뉴욕마켓워치> 소비자물가 39년래 최고…주가↑달러↓국채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가 3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가 주말을 앞두고 제한적 약세를 보였다.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한 가운데 연준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됐다.

    뉴욕유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고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월보다 0.8%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8%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기록한 0.9% 상승, 6.2% 상승과 비교해 전월 대비 상승률은 둔화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

    무엇보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6.8%)은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상승과 6.7%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6개월 연속 5%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5%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9% 올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 4.9%는 1991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 10월에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4.6% 올랐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0.4로 전월 확정치 67.4와 비교해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8.0보다 높았다.

    지난 11월 지수는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지만 12월에는 오미크론 우려 속에서도 다소 반등한 것이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30포인트(0.60%) 오른 35,970.9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57포인트(0.95%) 상승한 4,712.0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23포인트(0.73%) 뛴 15,630.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물가 상승 우려에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가 크게 완화되면서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이번 주 들어 3.82% 올랐고,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4.02%, 3.61% 상승했다.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 11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최고치는 지난달 22일 기록한 4,743.83을 넘어서진 못했다.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연준의 긴축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그러나 이날 근원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헤드라인 물가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7%까지 오르지 않으면서 일부 안도 랠리 분위기가 형성됐다.

    더블라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가 곧 7%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물가 지표 발표 후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0.62%까지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도 1.45%까지 밀렸다. 이 시각 10년물 금리는 1.48%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필수소비재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오라클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펠로톤의 주가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 의견을 하향한 영향으로 5% 이상 떨어졌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6% 이상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도했다는 소식 등에 장중 1천 달러를 밑돌았으나 상승 반전하며 1.3%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 수치가 고점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진단했다.

    브룩스 맥도널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에 현재 약간의 안도감이 있다"라며 "이번 수치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데다 전년 대비 수치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최고 금융 전략가는 CNBC에 이날 수치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예상한 수준에 맞게 나왔다. 이는 실제로는 시장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따라서 이를 안심할만한 수치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고차, 숙박, 항공료 상승률이 모두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43.1%로 반영했다.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27.5%로 반영했다. 내년 5월 1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43.7%, 2회 인상 가능성은 13.0%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89포인트(13.39%) 하락한 18.69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0.2bp 오른 1.487%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4bp 내린 0.668%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3bp 상승한 1.884%로 나타났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79.3bp에서 81.9bp로 소폭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한 주 동안 10년물은 14.4bp가 올랐고 30년물은 21bp가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한 주 동안 8.1bp 올랐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FOMC 직전에 가장 주목을 받은 경제지표인 11월 CPI에 주목했다.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이 심상치 않은 양상을 보이면서 12월 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는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11월 CPI 급등 발표 직후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CPI 발표 이후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통화정책을 빠르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수익률은 0.71%대에서 움직였으나 0.69%대로 소폭 레벨을 낮추기도 했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1.50%대로 고점을 높인 후 1.48%대로 내렸고, 3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1.88%까지 올랐다 1.85%대로 내렸다.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 채권수익률이 높아졌으나 다음주에 열릴 12월 FOMC의 긴축 행보의 여파와 장기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셈이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놀라울 정도로 오른 인플레이션이 미 연준의 긴축 기조를 얼마나 빠르게 할지 살피고 있다.

    글렌미드 자산운용의 롭 데일리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일부 시장에서 약 7%로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며 "이날 오전 채권이 상승한 이유는 국내든 글로벌이든 국채 입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연말까지 미국채를 소유하기를 원하며 이 인플레이션의 발표는 시장에서 환영받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익률 곡선은 연준이 상당히 빨리 긴축할 것이라는 전반적인 인식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도 지금 그것에 동의하느냐 하면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지금 시장의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디시전이코노믹스의 앨런 시나이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수십 년 동안 본적이 없는 깜짝 놀랄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라며 "소비자들이 엄청난 지출을 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채용되며, 수요는 엄청나다"고 짚었다.

    그는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며, 재정 부양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미 2022년에 3회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테이퍼링 속도가 두 배로 빨라질 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연준이 채권시장이 예상하는 수준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어 오늘 CPI 수치로 채권시장이 얼마나 크게 움직일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41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540엔보다 0.035엔(0.03%)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31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945달러보다 0.00235달러(0.21%)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8.35엔을 기록, 전장 128.13엔보다 0.22엔(0.17%)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6.212보다 0.17% 하락한 96.045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기준으로도 0.11%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CPI는 전달보다 크게 오르고 시장의 예상치도 뛰어넘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 일정을 당초 전망보다 앞당길 전망이다.

    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 일정을 단축하면 기준금리 인상 일정도 순차적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7월에서 6월로 앞당겨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외화 지준율 인상에 나선 파장은 제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자국 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화 지준율을 기존 7%에서 9%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금융 기관의 외환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외화 지준율 인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6월에도 14년 만에 외화 지준율을 5%에서 7%로 인상한 바 있다.

    달러-위안 환율이 급락하면서 위안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인데 따라 외화 지준율 인상이 단행된 것으로 풀이됐다. 역외 위안화는 이날 뉴욕환시에서 전날 수준인 달러당 6.37위안에 호가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및 헝다 계열사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한 데 따른 파장도 제한됐다. 피치는 전날 "헝다그룹과 그 계열사인 헝다리얼이스테이트그룹, 텐지 홀딩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등급(IDR)을 'C'에서 'RD'(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당초 전망보다 지속될 것이라는 징후가 커지는 가운데 내년 연준의 금리 인상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RBC 캐피털 마켓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톰 파셀리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전년 대비 상승세가 계속 올라갈 것이고 새해 초에는 7%까지 밀이 올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이 조합은 3월의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그 확률을 약 40%로 책정하고 있지만, 지금은 조금 더 높아졌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아마 동전 던지기처럼 반반의 확률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퍼스톤의 리서치 헤드인 크리스 웨스턴은 "달러가 거래되는 방식으로 판단하면 트레이더들은 더 높은 CPI 지표를 고려해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견해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들은 "이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원래 예상했던 것만큼 일시적이지 않고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이 더 빨라져 결국은 금리 인상을 수반할 것이라는 우려를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인 짐 리드는 최근 매파적 발언이 긴축 정책을 시사하고 인플레이션 수치에 더해지고 있어 정책 입안자들의 경로 변경을 위한 "오늘의 기준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분석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상이 위안화 매도를 촉진하고 7월 말 이후 달러 대비 2% 이상 상승한 상승세를 진정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도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가파르고 지속적인 통화 가치 절상에 대해 인민은행이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분명하게 보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제롬 파월 의장 증언 이후 코로나19 전망이 크게 악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NG 분석가들은 "PBOC가 오늘 아침 약세를 통해 위안화 절상을 억제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를 취했다"면서 "중국이 위안화 강세를 환영한다는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어 달러 강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MP 캐피털의 투자 전략 책임자인 셰인 올리버는" 헝다 문제는 현재 두 달 이상 끌어온 문제이고 헝다 역외 부채 디폴트는 기정사실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큰 소동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3달러(1%) 오른 배럴당 71.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한 주 동안 8.2%가량 올랐다. 이는 지난 8월 27일로 끝난 한 주간 상승률인 1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7%가량 올라 8월 말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한 후에 7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는 최근 들어 크게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존재가 보고된 지난달 24일 이후 2주가 지난 가운데, 해당 변이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증세는 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조 파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전보다 훨씬 강하다고 지적했으나 중증 입원환자 수가 적고 경증 환자가 많은 점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그동안 경제 활동을 위축시켜 원유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로 유가에 악재였다.

    코메르츠방크는 "원유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라며 "그러나 원유 수요에 대한 일정 위험을 남겨두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인 점도 유가를 떠받쳤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보여 구매자들의 수요를 촉진하는 효과를 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0.21%가량 하락한 96.059에서 거래됐다.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상승해 1982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 우려했던 7%를 넘어서지 않은 데다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하고, 국채금리도 떨어졌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부닥칠 위험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XTM의 루크만 오투누가 시장 분석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계속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8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하지만, 원유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이전부터 수개월 뒤에 공급과잉 상태로 빠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흔들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변이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위협받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1월에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증산할 계획이라 하강 압력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