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예상 웃돈 美 물가에도 1,180원 부근 등락…1.20원↓
  • 일시 : 2021-12-13 09:30:01
  • [서환] 예상 웃돈 美 물가에도 1,180원 부근 등락…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해 1,180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원 내린 1,180.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높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도 역외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제한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보다 0.80원 내린 1,18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11월 CPI는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특히 전년 대비 상승률은 198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예상보다 물가가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던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됐다.

    개장 직후 보합권으로 낙폭을 되돌리기도 했으나 이내 1,180원 선을 아래로 내려서는 등 대체로 1,180원 부근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화 지수는 96.0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 초중반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높은 수준의 미국 물가지표에도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강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주식 순매도로 장을 시작했으나 순매수 전환했다. 금액은 300억 원 미만이다.

    수급상 장 초반에는 특별한 물량 없이 양방향 비슷한 움직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CPI 이후에도 시장 움직임이 크지 않았는데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큰 움직임이 나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FOMC 전까지는 1,180원 전후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공업체 물량이 나온다면 시장 변동성이 생길 수 있지만, 아직까지 큰 유입 없이 양방향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5엔 상승한 113.5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8달러 내린 1.13133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1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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