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은행, 2% 인플레 목표치 갱신…유연성 활용
앞으로 5년간 운영…주요 목표는 인플레 안정적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존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유지하고, 유연성을 계속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캐나다중앙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계속해서 1~3%의 중간값인 2%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전 목표치와 같다. 중앙은행이 설정한 기존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며, 새로운 목표치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국민의 복지에 통화정책이 가장 잘 기여하는 방법은 물가 안정에 계속 초점을 두는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주요 목표는…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통화정책의 기본이 인플레이션 관리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중앙은행은 새로운 요건을 추가했다.
우선 "물가 안정과 일치하는 완전 고용의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여건이 허락될 때 지속가능한 완전 고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1~3%의 범위에서 유연성을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지속가능한 완전 고용을 달성하기 위해 조건이 보장될 경우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유연성을 가질 것을 시사한 것으로 노동시장을 고려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중앙은행은 "광범위한 노동시장 지표를 고려하고 노동시장의 결과가 통화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보고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때때로 정책금리를 보통 때보다 더 오래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광범위한 도구를 활용해 구조적으로 낮은 금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의 유연성을 계속 활용해갈 것"이라면서도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2%에 잘 고정하는 범위내에서만 1~3% 범위의 유연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991년, 주요 7개국 중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채택한 나라다. 캐나다의 10월 소비자물가는 4.7%를 기록해 18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으며 기준금리는 0.25%로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내년 중반 분기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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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건물 앞 모습>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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