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코스피 하락에도 네고물량에 상승세 제한…2.90원↑
  • 일시 : 2021-12-14 13:44:43
  • [서환] 달러 강세·코스피 하락에도 네고물량에 상승세 제한…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1,1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매파적인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에도 네고물량 등 상단 저항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2.90원 오른 1,18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란 우려와 오미크론 변이 관련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동력이 약화한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6.4선으로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도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환율 상방 압력을 높였으나 1,18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 저항으로 작용했다.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숏커버 물량 등이 나오며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2,970선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3천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늘도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인데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며 "물량 자체도 많지 않은 모습이라 오후에도 큰 변동성 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인덱스 상승세에도 원화가 약세로 가지 못하는데 1,183원 레벨에서는 결제 등 지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1엔 상승한 113.59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0달러 내린 1.12720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6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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