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전환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PPI)는 전년대비 9.6% 급등해 여전한 물가 압력 상황을 재확인했다.
연준이 내년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6월에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 내년 5월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딜러들은 다만 네고 물량을 고려하면 장중 1,180원 후반 저항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4.9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2.60원) 대비 2.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2.00∼1,18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장에서도 그렇고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PPI도 높게 나오면서 매파 연준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우리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달러-원도 차츰 오르는 상황이 예상된다. 전일 등 네고 물량으로 중간 중간 반락하는 흐름도 나오지만, 하락은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82.00~1,188.00원
◇ B은행 딜러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가 모두 높아 연준의 스탠스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예상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주식이 강세 추세는 아직 이어지고 있으며, 달러는 이미 상당폭 오른 바 있다. 유로화 등도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달러-원도 전일 1,185원에서 상단이 막혔다. 오늘도 갭업 출발하면 네고 물량이 맞서면서 상단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달러-원이 1,185~1,188원선 사이에 머문다면 고점 매도가 유효하다고 본다. 다만 1,190원선을 넘어서고 FOMC 이후에도 1,190원대 위 레벨 유지한다면 상승 추세로 바뀌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82.00~1,189.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상승 흐름으로 바뀐 것 같다. 미국 PPI가 서프라이즈로 나와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매파 연준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전일에도 네고 물량이 대거 나오면 달러-원 상승이 막혔고, 이날도 연말 네고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위기 자체는 달러 강세며, 이에 맞추서 1,180원대 초반에서도 결제 수요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80.00~1,187.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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