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폭락한 비트코인…강세론자들 "매수 적기"
  • 일시 : 2021-12-15 08:58:43
  • FOMC 앞두고 폭락한 비트코인…강세론자들 "매수 적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폭락한 가운데, 당분간 상승 반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5만달러(약 5천915만원) 밑으로 주저앉자 한동안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쏟아졌지만, 이 와중에도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시장 지지 발언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월가의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지금이 기회라는 의견을 고수했다.

    스트래터직 웰스 파트너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테퍼는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암호화폐 신봉자이며 일부 소유하고 있지만,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면서 "지금 당장 사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암호화폐가 급등한 이유를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침수시킨 새로운 유동성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은 더는 암호화폐의 촉매제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이익은 둔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인이 암호화폐 투자금의 50%를 이더리움에, 40%를 비트코인에, 10%를 폴카도트에 넣었다고도 언급했다.

    폴카도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한 암호화폐로 꼽힌다. 그는 "현재 내 새로운 암호화폐의 100%가 폴카도트에 투자되고 있다"며 "폴카도트 플랫폼의 설립자 역시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였는데, 이더리움의 기술을 취해 더 좋게 만든 것이 폴카도트"라고 밝혔다.

    토드 고든 트레이딩 애널리시스 닷컴 창립자는 최근 암호화폐의 약세가 기술적 매도와 시스템 내 유동성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오래된 기성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최근의 하락세를 상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봤다.

    테퍼와 마찬가지로 강세론자인 고든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에 3%를 노출하고 있다. 그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56%를 비트코인에, 35%를 에테르에, 5%와 3%를 각각 솔라나와 카르다노에 투자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그는 최근 약세를 보인 이더리움이 현재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더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4만6천달러대까지 급락하면서 전고점(6만9천850달러) 대비 30% 이상 내렸다. 통상 전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면 하락장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데, 이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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