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물가 상승에 매파 연준 우려 커지며 상승…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며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 상승한 1,18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우려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며 전일 대비 2.40원 오른 1,185.00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았다.
11월 미국 PPI는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96.5선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 선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2,9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순매도로 장을 시작했다.
다만, 환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수급상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물량 자체가 많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FOMC를 앞두고 물가 지표 등이 잘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듯하다"며 "상승세로 출발하다 보니 네고가 조금 더 나오긴 하지만 물량이 큰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FOMC 전까지는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크게 변동성을 나타내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2엔 상승한 113.7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7달러 오른 1.12579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2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0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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