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전월비 상승폭 역대 최대…금융채·예금금리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지난 11월 기준 은행권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1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 대비 0.26%포인트(P)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1.19%로 전월 대비 0.08%P 올랐다. 각각 6개월·4개월 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0.94%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
이들 코픽스의 전월비 상승폭은 모두 코픽스 공시 이후 최대폭이다. 신규취급액·잔액 기준 코픽스의 전월 대비 증가폭은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가 공시된 이후 최대이며, 신잔액기준 코픽스의 전월 대비 증가폭도 2019년 7월 공시 이래 가장 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잔액기준·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번 상승폭에는 지난 10월과 비교해 금융채·정기예금 금리가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1월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반영되는 12월 기준 코픽스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계약 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단기코픽스는 1.25~1.47%로 나타났다.
*그림1*
yw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