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 인상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상보)
  • 일시 : 2021-12-16 05:43:11
  • 파월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 인상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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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년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종료된 후 금리인상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심화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할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15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조기 종료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라며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인상까지 오래 기다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다음 회의에서 이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여전히 금리인상은 테이퍼링을 종료한 후에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테이퍼링 종료 후 얼마나 있다 금리를 인상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며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해서도 폭넓게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연결하는 것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파월 의장은 이날 테이퍼링을 일찍 종료하는 것이 금리인상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테이퍼링 과정을 완료한 후에 연준이 대차대조표 전망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의 변화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테이퍼링 프로세스를 가속화한 요인이라고 봤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팬데믹이 주된 요인이라는 종전의 입장은 유지했다. 공급망 병목 현상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했다.

    그는 "경제는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고용시장의 노동력 부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여파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며 "경제는 새로운 바이러스와 살아갈지 배우는 중"이라고 짚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월간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300억 달러로 확대하고, 테이퍼링 종료 시기를 내년 봄으로 앞당겼다. 아울러 점도표상에서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3회로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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