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FOMC 결과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종합)
  • 일시 : 2021-12-16 08:17:51
  • 기재차관 "FOMC 결과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종합)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금번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FOMC 결과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5일(현지시간)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자산매입 축소규모를 매달 1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2배 늘린다고 했다. 이에 따라 테이퍼링 종료 시점은 내년 3월로 3개월 앞당겨진다.

    점도표를 보면 내년 기준금리 인상 예상 회수도 당초 0.5회에서 3회로 늘었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신흥국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점, 미국의 전략 비축유 1천800만배럴 방출 발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주요국이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점 등이 충격을 완충할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변이 등 리스크 요인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경제여건과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와 같은 국지적 이벤트가 맞물릴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글로벌 경제와 변이 바이러스 전개 등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또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예년보다 3주 빠르게 설 명절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해 16대 성수품과 쌀을 포함한 17대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jwchoi@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