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상위 0.1% 임금 상승률, 하위 90%의 5배"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작년 미국 노동자의 임금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서도 부유층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소득 상위 1%와 상위 0.1%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미국 상위 0.1%의 임금은 9.9% 상승했지만, 하위 90%의 임금은 1.7% 오르는 데 그쳤다.
이런 불균형은 1979년부터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상위 1%의 임금은 총 179.3% 뛰었고 대다수 미국인인 나머지 90%의 임금은 같은 기간 28.2% 상승했다.
BI는 "이런 수치들은 최근 미국 최저 임금의 인상과 경제 전반의 노동력 부족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풀이했다. (권용욱 기자)
◇ 잠든 사람 눈꺼풀 뒤집어 알리페이 잠금 해제…2천800만 원 훔쳐
중국에서 잠든 사람의 눈꺼풀을 뒤집어 알리페이 홍채인식 잠금을 해제하고 돈을 훔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에 거주하는 남성 황씨는 지난해 말 전 여자친구의 집에 방문해 연애할 때 빌렸던 6만 위안(한화 약 1천100만 원)을 갚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6만 위안을 갚는 대신 전 여자친구의 돈을 알리페이를 이용해 훔쳤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아파 잠이 든 틈을 타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풀었다.
이후 잠든 전 여자친구의 눈꺼풀을 뒤집어 홍채 인식을 통해 알리페이 잠금도 해제했다.
황씨는 전 여자친구의 알리페이 계정에서 15만 위안(약 2천800만 원)을 인출했다.
최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지역 법원은 황씨에 징역 3년 반을 선고했다.
황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도박 빚으로 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JP모건 "백신 맞은 직원, 마스크 벗기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JP모건 직원이라면 뉴욕 오피스에서 마스크를 벗고 근무할 전망이다.
1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JP모건은 내부 공지를 통해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온종일 책상 앞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일하는 JP모건 직원 100명 중 90명 이상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JP모건은 백신을 맞지 않은 뉴욕 직원이라면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백신 미접종자여도 매주 두 번씩 검사를 받았다면 맨해튼 오피스에서 일하는 걸 허용했는데, 방침을 바꾼 것이다.
JP모건은 "백신 접종이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은 안전하게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 보건당국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서영태 기자)
◇ 칠레 중앙은행, 기준금리 125bp 인상
칠레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로 125bp 올렸다. 네 차례 연속 인상이며 지난 10월 인상폭과 같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각종 지원책의 여파로 노동시장에 인력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7%로, 2008년 12월(7.1%)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중앙은행 목표 중앙값인 3%를 8개월 연속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 칠레 기준금리가 5.7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정현 기자)
◇ 스페이스X 前 직원 폭로 "회사에 성추행 만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전직 엔지니어가 회사에 성추행과 성차별이 만연하다고 폭로했다. 지난 9월 또 다른 민간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의 전·현직 직원들이 사내 성희롱 실태를 폭로한 지 두 달여 만에 나온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에서 4년여간 인턴 엔지니어로 일한 애슐리 코삭은 온라인 블로그에 "스페이스X의 문화는 성차별주의로 가득 차 있다"며 "너무 큰 파괴와 기능 장애의 상태여서 유일한 해결책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회사를 관두고 애플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히면서, 지난 4년 동안 회사에서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했고 이를 회사에 보고했지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인력팀이 사내 괴롭힘과 학대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전역에 약 1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에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설은 일종의 기술 수도원과 같다"며 "여기에는 여성 직원이 몇 명 있기는 하지만, 거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9월 30일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블루오리진의 전·현직 직원들이 사내 성희롱 사태를 폭로한 바 있다. (정윤교 기자)
◇ 美 가상화폐거래소 가격 오류에 '벼락부자' 됐던 사연
미국의 가상화폐 관련 플랫폼인 코인베이스와 코인마켓캡에서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하면서, 한때 투자자들이 '벼락부자'가 됐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때 코인베이스에서 가상화폐 바이낸스 코인의 가격은 개당 20억 달러(약 2조3천720억 원)로 표기됐다. 당시 실제 거래 가격은 약 527달러(약 62만 5천 원)였다.
코인마켓캡에서도 가상화폐 시바이누가 개당 2만2천26달러(약 2천612만5천 원)로 표기됐다. 실제 거래가는 약 0.00034달러였다.
코인베이스와 코인마켓캡 측은 모두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밝히면서도, 문제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이번 오류로 인해 거래에 미친 영향은 없었으며, 단순한 디스플레이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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