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매파 FOMC에도 고요…위험심리 주시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간밤 매파 성향을 드러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오후 2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39엔(0.03%) 오른 114.0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0.02%) 내린 1.12853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오른 96.421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속도를 올리고 내년 세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시장이 예상한 대로 매파 성향을 드러냈다.
이로써 연준의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확실한 강세 재료에도 달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네덜란드 금융회사인 ING는 달러가 큰 폭의 반등을 보이지 않은 것이 오히려 놀랍다며 지난 6월과 9월처럼 매파 FOMC가 달러 강세 추세를 설정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언급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6달러(0.22%) 내린 0.7154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19달러(0.28%) 내린 0.6762달러를 가리켰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1% 내린 6.3741위안을 나타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은 아시아 통화들이 달러에 대해 혼재된 흐름을 나타냈다면서 위험선호가 강화하면 강세를 띨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와 세 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시장이 포용하게 된다면 달러 편향적인 포지션의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웨스트팩은 덧붙였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