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FOMC 종료에도 약세 지속…통화선물 롤오버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에도 에셋 스와프 우위 상황이 지속하는 데 따라 추가 하락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떨어진 3.7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도 전일대비 0.10원 내린 1.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하락한 0.3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하락한 마이너스(-) 0.60원에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 흐름을 이어갔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마감했다.
FOMC 결과가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한다는 평가 속에 위험투자 심리가 회복됐지만, 스와프 시장에 온기를 제공하지는 못했다.
연준이 점도표에서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내년 초 중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금리도 단기 영역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 금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급상으로도 통화선물 롤오버 관련한 매도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의 매수 여력이 없는 가운데 롤오버 관련 매도세에 가격의 낙폭이 커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낙폭이 과도한 것은 다 알고 있지만, 매수세가 나오지 못하면서 낙폭이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패닉장 성격도 있어서 저점이 어느 정도 더 낮춰질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다음 주 통화선물 롤오버가 종료되면 주 중후반쯤에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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