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요국 긴축 전환 속 위험회피에 제한적 상승…1.30원↑
  • 일시 : 2021-12-17 09:31:16
  • [서환] 주요국 긴축 전환 속 위험회피에 제한적 상승…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만, 장 초반부터 등락폭이 제한되며 1,185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오른 1,18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185.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영국 영란은행(BOE)에서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도 점차 채권 매입을 축소하며 내년 초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에 글로벌 투자심리는 다시 위험회피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국 긴축 행보 강화에 95.9선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선 후반에서 등락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많진 않지만, 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국내 금융시장이 위험회피 심리를 제한적으로 반영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수급상 네고물량이 나오긴 했지만, 유의미한 수준의 물량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간밤 영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선진국이 긴축 기조로 전환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났지만, 장 초반 큰 움직임은 없는 모습"이라며 "네고물량이 나오긴 하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에는 최근처럼 외국인 주식 매매와 수급 동향 등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9엔 상승한 113.6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6달러 내린 1.13314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2.0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8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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