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코로나 대책 중 일부 되돌리기로 결정(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은행(BO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사용했던 정책 중 일부를 되돌리기로 했다. 미국 등 주요국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로 나아가는 데 합류한 모양새다.
17일 일본은행 홈페이지와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이날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연 일본은행은 내년 4월부터 CP·회사채 보유액을 총 5조엔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CP·회사채 보유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팬데믹 전의 보유액 수준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은행은 "일본 내 금융 상황이 전체적으로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행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일본에서는 다른 주요국과는 달리 물가상승률이 급등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행은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다. 당좌 계정 금리는 단기금리 목표치이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일본은행이 도입한 '장단기 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다.
은행은 또한 소기업 지원 목적의 특별 대출 프로그램 중 일부를 내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등장한 만큼 팬데믹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연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상한선은 12조엔으로, 연간 J-REIT(부동산투자신탁) 매입 상한선은 1천800억엔으로 유지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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