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단기 위주 급반등…당국의 받치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외환 당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단기물 위주로 급반등했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4.0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도 전일대비 0.30원 오른 2.0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70원 급등한 1.0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55원 뛰어오른 마이너스(-) 0.0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9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마감했다.
최근 스와프포인트가 폭락하며 혼선이 커진 상황인 만큼 외환 당국이 유동성 공급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주 초 통화선물 롤오버가 마무리되는 등 최근 집중됐던 에셋 물량이 소강상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작용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정책성 물량이 들어오면서 모든 구간의 비드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이 연말 유동성 우려가 일단락될 수 있는 만큼 스와프가 다시 반락해도 이번 주처럼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바닥은 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를 기회로 역외 쪽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인지가 관건"이라면서 "에셋도 줄어드는 흐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다소 불안하긴 하지만, 2~3일 더 버텨주면 반등 흐름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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