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내년 경제·금융 불확실성…금융불균형 축소"
  • 일시 : 2021-12-19 12:00:07
  • 고승범 "내년 경제·금융 불확실성…금융불균형 축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간담회…내년 정책 추진방향 등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년 경제·금융여건이 회복흐름 전망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7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간담회를 열고 내년 금융정책 추진방향과 최근 금융시장 동향·리스크 요인 등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내년 금융정책은 금융안정과 금융발전을 토대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면서 포용금융을 확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경제·금융여건은 회복흐름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글로벌 긴축전환으로 시장불안이 커질 소지가 있는 만큼 금융불균형을 선제적으로 축소해 금융안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코로나 관련 금융지원조치는 질서 있게 정상화해나갈 것"이라며 "취약한 시장구조나 비은행권 등 그림자 금융을 세밀히 점검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금융산업 구조는 디지털 혁신과 빅테크·핀테크의 시장 침투로 새판짜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균형잡힌 대응을 통해 건전한 금융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실물경제·산업은 탄소중립 이행과 디지털 전환 등 구조적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는 만큼 사업재편과 성장동력 발굴, 저탄소 전환 등을 금융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유지와 신용회복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등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인숙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 정책 등 최근 금융위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도 국내외 금융환경과 정책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냈다.

    장민 위원은 "내년 국내외 금리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가계 상환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제적인 가계부채의 양적관리는 물론 질적 건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은 위원은 제재에 대한 금융회사의 예측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성엽 위원은 "디지털 분야에 대한 포용금융의 적용이 필요하다"며 "금융플랫폼 규제와 관련해 소비자 편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정교함을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내년 금융위 업무에 지속적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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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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