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안전선호 속 强달러 반영하며 상승…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해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주말 사이 미국 등 주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긴축 우려도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6.40원 오른 1,187.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하며 전 거래일보다 8.10원 오른 1,18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이 1,180원 선에서 1,180원대 후반으로 갭업 출발한 가운데 개장 후에는 대체로 횡보세를 나타내며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96.6선에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8위안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도 주말 사이 다시 증폭되는 모습이다.
연준이 내년 3회 금리 인상을 예고한 이후 연준 인사들도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이날 하락세로 출발하며 3,000선을 밑돌았다. 외국인은 1천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는 달러 매수 수요가 강하게 나온 가운데 개장 이후 늦은 마 시장에서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연기금 매수라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최근 사이 상당히 높은 환율로 갭업 출발했다"며 "위험회피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갭업 폭이 크다 보니 환율이 장중 오히려 조정받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네고물량 등이 아직은 많지 않지만, 1,190원 선에 환율이 가까워지면서 물량이 나올 수 있는 레벨"이라며 "이날 마시장은 비드가 상당히 강해 현물환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지만, 개장 후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4엔 내린 113.5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3달러 오른 1.124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6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9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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