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바이든 사회복지 예산안 1월에 표결 예정
  • 일시 : 2021-12-21 01:28:35
  • 美 상원, 바이든 사회복지 예산안 1월에 표결 예정

    맨친, 백악관 당국자에 발끈…반대 의사 재차 표명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상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을 내년 1월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당의 모든 의원이 TV를 통해서만이 아닌, 상원에서 자신의 입장을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실상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을 내년 초에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는 하원이 통과시킨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의 개정된 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표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앞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더 나아갈 수가 없다. 반대다"라고 발언하면서 해당 법안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사회복지 예산 법안 연내 처리를 위해 맨친 의원과 집중 협의를 벌여왔으나 절충점 마련에 실패했다.

    미 상원은 50대 50으로 양분돼 있어, 맨친 의원의 찬성표 없이는 사실상 법안 통과가 불가능하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맨친 의원은 이날 메트로 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법안에 반대한 데는 백악관 당국자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을 끄집어냈다며 이 때문에 법안에 반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맨친 의원은 "우리가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맨친 의원은 만약 민주당이 더 작은 규모의 법안을 논의하길 원한다면 위원회를 통해 새 법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 법안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이자 골드만삭스는 앞서 미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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