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회피 속 방향성 탐색…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간밤 달러화 강세 되돌림에 1,18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 속에 다시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1,19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지만, 달러화가 급격한 강세폭을 다소 되돌리면서 전일 대비 1.0원 내린 1,189.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와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다시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에서의 확진자 수도 급증세를 이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 무산 가능성에 경제 회복 둔화 우려도 커졌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다시 96.5선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으 6.38위안대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 1,190원 부근에서 등락하며 점차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약세에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도 많진 않지만, 주식 순매도로 돌아섰다.
수급상으로는 아직 어느 한쪽이 우위를 보이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반도체는 27.5% 증가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일 10원가량 환율이 오르다 보니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계속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환율 방향성은 위로 좀 더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은 어느 한쪽이 우위를 보이지는 않는지만, 레벨이 높아진 만큼 비드 수요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1,195원까지는 열어둬야 할 것"이라며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은 아직 미미하지만, 전일만큼 많이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6엔 내린 113.6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내린 1.1274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7.8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5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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