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주앙은행 "오미크론 출현, 회복 저해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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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종인 오미크론 출현에도 자국 경제 회복세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호주중앙은행은 21일 공개한 12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 "호주 경제 성장세가 델타 변이에 따른 중단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위원들은 보고 있다"며 "높은 백신 접종률과 정책 지원이 회복을 계속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의 출현은 새로운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회복을 저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고조됐지만 기저 측면에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호주중앙은행이 선호하는 지표인 절사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3분기 2.1% 오른 바 있다.
중앙은행은 "위원들은 호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에너지 시장의 차이와 호주의 완만한 임금 상승 등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낮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3% 범위에 머물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 가지 옵션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내년 5월 종료를 염두에 두고 2월 중순부터 매입 속도를 줄이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2월부터 매입 속도를 줄인 뒤 내년 5월에 재검토하는 것, 세 번째는 2월 중순에 매입을 중단하는 것이다.
호주중앙은행은 첫 번째 옵션이 지난 11월 중앙은행이 점친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만약 상황이 위원회 목표보다 나으면 세 번째 옵션이 적절하며, 상황이 예상보다 불확실하면 두 번째 옵션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호주달러는 의사록 발표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 10시 9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대비 0.08% 하락한 0.7103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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