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가 상승에도 위험회피 반영하며 레인지 등락 지속…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전환하며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도 국내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등 재료가 상충하며 레인지 등락을 지속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1.10원 오른 1,19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졌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되돌린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하락에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점도 위험회피 심리를 다소 진정시켰다.
그러나 전반적인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달러-원 환율은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하며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상 네고물량 유입에도 강도가 예상보다 약한 가운데 결제수요 및 외국인 주식 매도 관련 역송금 물량 등이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코스피 지수는 0.6%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특별한 이슈도 없고 수급도 많지 않아 전반적으로 조용한 장세"라며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지만, 전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여파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주식시장 움직임에 좀 더 연동할 것 같다"며 "연말이라 어떤 상품이든 포지션을 크게 움직일 상황은 아니라 환율도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6엔 내린 113.6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7달러 내린 1.1279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8.3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7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