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꼽은 글로벌은행 핵심 키워드…'가상자산 상용화'
  • 일시 : 2021-12-22 10:00:48
  • 포브스가 꼽은 글로벌은행 핵심 키워드…'가상자산 상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포브스가 지목한 내년 은행·핀테크 산업의 5대 키워드에 가상자산(암호자산) 서비스 상용화가 이름을 올렸다.

    22일 국제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포브스는 내년 은행·핀테크 산업의 5대 키워드 중 하나로 가상자산 서비스 상용화를 꼽았다.

    가상자산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주요 키워드에 꼽힌 것은 초과인출 수수료 개편과 실시간 결제기술 현대화, 서비스형 뱅킹(BaaS) 인프라 제공업체 성장, 오픈뱅킹 시장 경쟁 심화 등이다.

    지난 11월 기준 가상자산 전체 시장규모는 2조7천억달러 수준으로 지난 2019년 말 대비 1천317%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자 수익추구 현상 심화, 비대면기술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에 글로벌 은행권에서도 관련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스위스 최대 온라인 은행인 스위스쿼트(Swissquote)는 자체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페인의 2대 은행인 BBVA 은행도 유럽 전통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위스에서 이더리움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일에서는 저축은행 스파카센(Sparkassen)이 내년부터 고객의 디지털 통화 직접 투자가 가능하도록 관련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결제 서비스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HSBC는 웰스파고와 손잡고 자사의 블록체 플랫폼인 'FX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사용해 달러·스털링·유로·캐나다 달러의 직접 거래를 결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간 실시간 결제에 사용된 첫 번째 사례로, 이들은 타 은행·통화로의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HSBC는 IBM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국가 간 CBDC·증권·외환을 결제하는 실험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주요 시중은행을 위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해외송금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검증까지 완료한 바 있다.

    KB국민은행도 블록체인 기반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 시험 개발을 완료했다.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에 사용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CBDC 이외에도 가상자산과 지역화폐,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충전과 송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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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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