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경매시장 신흥부자 몰린다…올해 미술품 판매 '역대급'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이 올해 71억 달러(약 8조5천억 원)어치의 미술품을 팔았다고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큰 연간 판매액이다.
크리스티의 평균 낙찰률은 87%를 나타냈다.
크리스티의 경쟁사인 필립스도 올해 12억 달러(약 1조4천억 원)의 매출을 거두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소더비도 올해 역대 최대 기록인 73억 달러(약 8조7천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세계 3대 경매 회사들이 이처럼 모두 올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젊은 미술품 수집가들이 시장에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매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의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자산을 불린 젊은 부자들이 경매 시장에 진입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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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냉키 전 연준 의장, 5월 '21세기 통화정책' 출간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한 책을 낸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버냉키는 2006년부터 2014년 연준 의장을 맡아 금융위기에 대응한 바 있다.
매체는 버냉키의 저서인 '21세기 통화정책'이 내년 5월 17일 출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준의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밝히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다우존스는 버냉키가 이끈 연준이 장기 자산 매입, 비상 대출 프로그램, 인플레이션 타게팅 등 현재 중앙은행이 사용하는 많은 전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파월이 이끄는 연준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이와 같은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이번 출간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美 재생 신발브랜드 로티스, 10억 달러 지분 매각 논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발로 유명한 미국의 신발브랜드 로티스가 10억 달러의 지분 매각 거래를 진행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대상자는 브라질의 플립플롭(flipflop) 신발브랜드 하바이아나스의 모기업인 알파르가타스(Alpargatas)로 로티스의 지분 49.9%가 협상 대상이다. 시장에서는 거래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로티스는 지난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으며 메건 마클 등 유명인들이 신은 발레 플랫 신발로 유명하다. 중국 동관에 있는 공장에서 일회성 사용 플라스틱병을 이용해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 지갑, 남성용 신발에까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해 생산하려 하고 있다. 점포는 로스앤젤리스, 뉴욕 등에 있다.
투자자와 구매자들은 점점 더 의류와 액세서리 분야에서 사회적 충격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 신발을 지속가능한 소재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올버즈는 기업공개(IPO)에서 4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알파르가타스의 지분 인수 이후에도 로티스의 창업자인 스티븐 호손와이트와 대표인 로스 마틴은 여전히 주요 주주로 남아 경영을 감독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남승표 기자)
◇ 2조 달러 예산안 막아선 맨친 "합의 불발은 바이든 탓 아냐"
2조 달러 규모의 미국 사회복지 예산안 연내 통과를 사실상 무산시킨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탓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친 의원은 이날 오전 웨스트 버지니아 라디오의 메트로 뉴스에 참석해 합의가 잘못된 이유에 대해 "대통령 때문이 아니다, 이는 백악관 스태프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 스태프가 어떤 건 빼버리고 완전히 용납할 수 없을 만한 것들을 내놨다면서 "이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것"이라고 말했다.
맨친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의 전략도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가 한 사람의 의견 정도는 괴롭히면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면서 "그들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시위자들 불러 모으면 원하는 대로 투표해줄 테니 이 모든 걸 멈춰달라고 말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친 의원은 "어쩔 줄 모르겠다"면서 "확실한 것은 우리는 변할 수 없고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원 기자)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미국 내 각 지역 대처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미국 내 각 지역의 대처가 상이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지역과 더불어 북동부 지역과 중서부 전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로 일부 대면 수업과 스포츠 행사, 기타 축제가 취소됐다. 이와 달리 일부 남부 지역과 농촌 지역은 비교적 완화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 중남부에 위치한 텍사스주 그랜드 프레리에서는 음력 설 행사가 추진되고 있지만, 이와 달리 서부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열리는 신년 전야제는 취소됐다. 북동부에 위치한 뉴욕시에서도 매년 치러지던 새해 전야 축제에서 타임스퀘어에 군중들이 모일 수 있을지의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이처럼 미국인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식의 차이는 그들이 사는 곳에 의해 귀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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