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오미크론 우려 진정…주가↑국채↑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22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와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달러화 가치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다.
뉴욕유가는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이어진 점이 위험선호 심리를 개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자 입원율이 다른 변이에 감염된 사람보다80%가량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델타 변이로 입원한 환자들과 비교해 중증 진행률이 70%가량 낮았다.
영국 연구진도 오미크론 위험이 이전 변이보다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시 델타 변이와 비교해 입원 위험 가능성이 40∼45% 적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FDA의 경구 치료제 승인은 오미크론 신종 변이에 맞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출 중요한 치료책"이라며 내년 1월에만 가정용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 25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 부양책인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 협상이 또다시 교착 상태에빠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매파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에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잠정치와 월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계절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2.3%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2.0%와 잠정치 2.1%를 웃도는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2.1%였다.
지난 2분기 연율 6.7%를 기록한 데 이어 성장세는 3분기 들어 크게 둔화했다.
미국의 11월 기존주택 판매는 낮은 모기지 금리와 고용시장 회복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9% 증가한 연율 646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1월 증가율은 1월 이후 최고치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5.8로 집계돼, 전달 기록한 111.9와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10.0을 모두 웃돌았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19포인트(0.74%) 오른 35,753.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33포인트(1.02%) 상승한 4,696.5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0.81포인트(1.18%) 오른 15,521.89로 장을 마쳤다.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연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가늠하며 이익을 서둘러 확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3월과 같은 전면적 봉쇄 조치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와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우려, 연말 우크라이나 국경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등을 주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오미크론 확산에 무격리 입국 항공권 판매를 중단했으며, 이스라엘은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오미크론과 관련한 긍정적 소식이 이어진 점은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의 입원율이 다른 변이에 감염된 사람보다 80%가량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델타 변이로 입원한 환자들과 비교해 중증 진행률이 70%가량 낮았다.
영국 연구진들도 오미크론의 위험이 이전 변이보다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시 델타 변이와 비교해 입원 위험 가능성이 40∼45% 적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FDA의 경구 치료제 승인은 오미크론 신종 변이에 맞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출 중요한 치료책"이라며 내년 1월에만 가정용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 25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준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내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7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법안'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성장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말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비우호적 행동을 계속할 경우 상응하는 군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 병력 배치 확대에 대응해 처음으로 산하 신속대응군(NRF)의 전투준비태세를 높였다.
업종별로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임의소비재, 기술, 헬스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지분 10% 매각 공약을 지킬 만큼 충분히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7% 이상 올라 1천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 주가는 씨티가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1.5% 상승했다.
화이자 주가는 자사의 먹는 치료제 승인 소식 속에 1%가량 올랐다.
캐터필러의 주가는 투자회사 번스테인이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1.9%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고타르 펀드운용의 대니얼 에거 최고운영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의 일부를 보호하길 원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변동성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 허시 매니징 디렉터는 CNBC에 "추수감사절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이 마침내 진정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위험자산 가격에 바이러스 증가, 더 매파적인 연준, 재정부양책 교착 상태 등 3개의 역풍이 모두 반영이 됐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2.8%로 예상했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7.5%로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38포인트(11.33%) 하락한 18.63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2.9bp 하락한 1.45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bp 내린 0.666%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9bp 하락한 1.855%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81.5bp에서 79.0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미국채 수익률이 반락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파장도 확산하면서 안전 선호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이 오미크론 확산을 이유로 봉쇄조치를 강화했다.
연준의 매파적 행보는 여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연준은 내년 1분기에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6월부터 기준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인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의 무산 가능성에 따른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다. 맨친 의원은 법안의 수정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백악관과 날을 세우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4%로 예측하지만 오미크론과 재정부양책 무산 가능성 등으로 최대 1%포인트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캠브리지 트러스트의 채권 담당인 에릭 주솜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했지만 이런 움직임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그래' 우리는 더 높은 단기 인플레이션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지점에서는 추세선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ING의 리서치 헤드인 패트릭 가비는 밸류를 불문한 미국채 장기물의 꾸준한 매수세는 기관의 채권 매수세와 투자 다변화를 추구하는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풀이했다.
그는 "대부분의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는 얼마나 빠른 가의 문제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은 미국채 10년물은 이번 주에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15bp 상승한 후 기술적으로 편안한 지대로 복귀했다면서 5년물은 향후 2년 동안 여러 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다시 조정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51% 이상에서 유지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달 26일에 세계 뉴스에 나온 이후로 1.53% 혹은 그 이상으로 거래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5년 물가연동채(TIPS)에 대한 재개장 경매는 -1.5%를 중심으로 입찰됐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수준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묵시적 연준 정책만 놓고 볼 때 수익률은 더 마이너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 미국채 수익률을 조정한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대비 높은 게 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0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088엔보다 0.005엔(0.00%)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33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826달러보다 0.00554달러(0.49%)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34엔을 기록, 전장 128.72엔보다 0.62엔(0.4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6.473보다 0.47% 하락한 96.017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틀 앞두고 위험선호 심리가 귀환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슨 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지수는 1% 안팎 수준의 급등세를 보였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될 기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급증세를 이어갔지만, 증세가 당초 우려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미국의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했다. 연준은 내년 1분기에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조 달러 규모의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의 무산 가능성에 따라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해당 법안이 무산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4%로 예측하지만, 오미크론과 재정부양책 무산 가능성 등으로 최대 1%포인트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데 따른 파장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 병력 배치 확대에 대응해 처음으로 산하 신속대응군(NRF)의 전투준비태세를 높였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비우호적 행동을 계속할 경우 상응하는 군사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가스 공급이 이틀째 중단됐다.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제한하면서 유럽 내 가스 가격은 고공행진을 계속해 전날엔 심리적 경계선인 1천㎥당 2천 달러선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대표적인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의 약세도 진정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14.336엔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반락했다.
BMO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크 스트리치는 "우리는 여전히 오미크론 발병에 직면해 방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지난 며칠간 점점 더 이전 변이인 델타보다는 잠정적으로 덜 심각하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면서 "이는 내년도 경제 모멘텀을 우호적으로 형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먼의 분석가들은 "위험 회피 심리가 계속 줄어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장은 새로운 동력이 없어 다지기 구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베스코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아르납 다스는 "연속적인 봉쇄가 이전보다 경제적 영향 측면에서 덜 심각한 것 같다"면서 "부분적으로는 많은 적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봉쇄가 2020년과 2021년만큼 포괄적이거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예상치 못한 긴장 고조에 투자자들이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4달러(2.3%) 오른 배럴당 7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된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71만5천 배럴 감소한 4억2천357만1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6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 폭이 크다.
휘발유 재고는 553만3천 배럴 늘어난 2억2천411만8천 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39만6천 배럴 증가한 1억2천415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는 10만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4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긴 했지만, 멕시코만 일대 원유재고가 수입 축소로 줄어든 것이 전체 재고를 끌어내렸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도가 높아지고, 이에 수요가 늘어 가격이 상승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이날 0.17%가량 하락한 96.110 근방에서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이전에 확인된 변이보다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 위험선호 심리에 일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지난 10∼11월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분석·연구한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의 입원율이 다른 변이에 감염된 사람보다 80%가량 낮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크론으로 입원한 이들은 지난 4~11월 델타 변이로 입원한 이들보다 중증 진행률이 7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에 국한된 초기 결과이긴 하지만, 이전부터 오미크론에 감염된 이들의 증상이 이전보다 약하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면서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다만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ysyoo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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