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ETF 매입액 2012년 이후 최저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의 연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액이 9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주가가 급락했을 때만 매입하는 방침으로 바꾸면서 매입 빈도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일본은행의 ETF 매입액은 설비·인재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의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ETF를 포함해 약 8천734억 엔(약 9조929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연간 실적인 7조1천366억 엔의 8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2012년(6천397억 엔) 이후 최저치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정책 점검에서 ETF 매입과 관련해 '필요에 따라 매입한다'는 방침으로 변경했다. 2016년 8월 이후 연 6조 엔 규모로 적극 매입해왔지만 4월부터는 연 12조 엔을 상한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경우에만 매입했다.
매체는 올해 주가 추이를 보면 시장이 크게 동요했던 때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며, 4월 이후 매입은 4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이 ETF 매입을 실시한 날은 토픽스 지수의 오전 종가 하락률이 2%를 넘은 날이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는 ETF 보유 잔액 축소라는 출구 정책에 착수하기까지는 아직 멀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달 17일 기자회견에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할 때는 과감히 ETF 및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