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년 하반기 안정화…산유국 공급 확대"
  • 일시 : 2021-12-23 11:31:09
  • "국제유가, 내년 하반기 안정화…산유국 공급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변동성이 커진 국제유가가 내년 하반기에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현희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은 23일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부터 원유의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오 분석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현재의 증산기조를 유지하면 내년 9월께 앞서 결정한 감산량이 모두 소진된다"며 "공급 부족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들어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6개월 시차를 두고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셰일오일 공급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유 수요는 내년에 코로나19 유행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것으로 분석됐다.

    오 분석관은 "수요가 백신 접종률 상승,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해 내년 3분기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봉쇄 및 이동제한 조치 등이 수요 회복을 제한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봉쇄 강도가 약화하고 있고 백신의 개발기간도 단축돼 여파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다만, 향후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OPEC+가 원유 증산에 유동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원유 공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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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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